온라인개학 D-1…교육부, 원활한 원격수업 '10가지 실천 수칙'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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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개학 D-1…교육부, 원활한 원격수업 '10가지 실천 수칙' 발표
  • 김상록
  • 승인 2020.04.0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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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9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되는 온라인 개학에 맞춰 원격수업에 대비해 지켜야할 실천 수칙을 마련했다.

수칙은 두 가지 주제(원활한 사용, 안전한 사용)로 나눠진다.

'원활한 사용'을 위해 지켜야 할 수칙으로는 ◀원격수업을 들을 때 되도록 유선 인터넷과 무선 인터넷(와이파이) 이용하기 ◀e학습터와 EBS온라인 클래스 등 학습사이트 미리 접속하기(일시적인 접속 폭주로 인한 장애발생 방지) ◀학교여건에 따라 수업 시작 시간을 다양하게 운영하기 ◀교육 자료는 SD급(480p, 720×480) 이하로 제작하기 ◀교육 자료 가급적 수업 전날(17시 이후 권장) 유선 인터넷과 무선인터넷(와이파이)를 이용해 업로드·다운로드하기 등이다.

'안전한 사용'을 위한 수칙으로는 ◀영상회의 방에는 비밀번호를 설정하고 링크 비공개하기 ◀개인정보 보호 등 보안이 취약한 영상회의 앱(웹)은 사용하지 않고, 보안패치를 한 후에 사용하기 ◀컴퓨터, 스마트기기, 앱 둥에 보안(백신)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모르는 사람이 보낸 전자메일과 문자는 열어보지 않기 ◀수업 중에 선생님이나 친구들을 촬영하거나 무단으로 촬영한 영상 배포하지 않기 등이다.

교육부는 원격수업은 인터넷 사이트뿐만 아니라 아이피 티브이(IPTV), 케이블티브이, 위성방송 등 텔레비전을 이용해 시청하고, 출결 점검은 밴드와 카카오톡과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할 것을 권장했다. 아울러,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이 안 될 경우 반복해서 로그인을 시도하기 보다는 교사에게 상황을 알리고 잠시 후 다시 접속할 것을 당부했다.

교육부는 원격수업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련 사이트에 대한 보안 취약점 점검을 하는 한편, 관계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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