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미, 아파트 경비실 비올라창 무상설치...코로나19 비말감염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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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미, 아파트 경비실 비올라창 무상설치...코로나19 비말감염 예방
  • 허남수
  • 승인 2020.04.0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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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바이러스가 아시아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감염자를 증가시키며 빠르게 확산을 이어가고 있다. 급기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감염증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을 선언했다.
 
국내의 코로나19 확진자도 9일 현재 1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가운데 경제와 사회전반에 걸쳐서 많은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급기야는 전 세계적인 경제 대공황설까지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힘을 합쳐서 당면한 위기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각계각층의 온정과 정성이 쏟아지고 있다. 부족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의료인들의 자발적인 자원봉사 참여·부족한 마스크 생산을 위한 자원봉사자·쑥대밭이 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자발적인 소비 진작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사회적인 노력에 동참하고자 경기도 안양시 소재 '플러스미'는 안양시와 안양시의회와의 협조를 통해서 관내 아파트 단지에 있는 경비실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비말 차단용 제품을 무상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입주민이나 불특정 방문객과의 잦은 접촉으로 항상 바이러스에 노출될 수 있는 환경에서 근무 중인 경비실 근로자들을 위해서는 관내 각 아파트 단지내의 경비실 창문에 비말차단·미세먼지차단과 같은 유해물질 차단이 필요한 실정이다.
 
비말이란 재채기나 대화를 할 때 나오는 침등의 작은 물방울에 바이러스 또는 세균이 섞여서 나오는 것을 말한다. 대면접촉이 잦은 경비실에 비올라창을 설치해 비말로 인한 감염 위험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다고 한다.
 
플러스미 관계자는 "비온 뒤에 땅이 더욱 굳어진다고 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이 발생하고 있지만 모두의 힘을 합한다면 보다 빠르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보다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사진 = 플러스미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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