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40만 명을 넘어섰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집계에 따르면, 8일(현지시각) 오후 1시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40만292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1만3007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3월 19일 1만명이던 확진자 수는 20일 만에 40배로 증가한 것이다. 27일 10만명, 4월 1일 20만명, 4일 30만명을 돌파에 이어 나흘 만에 40만명을 기록해 1주일 새 20만명에서 40만명으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확진자 수는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146만 4천852명의 4분의 1이 넘고, 미국 다음으로 감염자가 많은 스페인 14만6690명과 이탈리아 13만9422명, 프랑스 11만70명 등 3개국의 확진자 수를 모두 합친 것보다 많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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