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코로나19' 사망자 1만명 돌파, 확진자 수도 10만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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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코로나19' 사망자 1만명 돌파, 확진자 수도 10만 넘어서
  • 이태문
  • 승인 2020.04.09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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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4번째로 사망자 1만명 넘어선 국가, 사망자 증가율 16%에 달해

프랑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프랑스 보건부는 7일(현지시간) 코로나19 사망자가 전날보다 1417명 늘어 1만328명이 됐다고 집계했다. 하루 사망자 증가율은 16%에 달한다.  프랑스의 누적 확진자 수도 전날보다 1만1059명이 늘어 10만9069명으로 10만명을 돌파했다.

한편, 파리시와 파리경찰청은 이날 파리 시내에서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개인운동 목적의 외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8일부터 파리 시내에서 개인 운동 목적의 외출은 이른 아침이나 저녁 늦은 시간에만 가능해졌다.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달 17일부터 전국에 필수 목적외의 외출을 금지하는 이동제한령을 시행 중이다. 생필품을 구하거나 병의 치료를 위해 병원을 가는 경우, 노인이나 어린이 등을 돌보는 목적의 이동, 재택근무가 불가능한 직장의 출퇴근, 단체가 아닌 개인 단위의 1시간 이내 운동만 가능하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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