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서래마을 확진자 접촉한 수원남성, 코로나19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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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서래마을 확진자 접촉한 수원남성, 코로나19 감염
  • 김상록
  • 승인 2020.04.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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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염태영 수원시장 페이스북 캡처

경기도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9일 페이스북을 통해 "권선구 곡선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20대 한국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남성(48번 확진자)은 지난 7일 확진판정을 받은 서울 서초구 32번 확진자(28살 남성, 반포4동 주민)의 접촉자로 전해졌다. 수원시 권선구보건소는 8일 오전 10시 선별진료소로 옮겨 남성의 검체를 채취했다. 이후 같은날 오후 9시 30분 양성판정을 받고 9일 밤 12시 30분 성남시의료원에 이송됐다.

염 시장은 "확진자의 상세한 동선은 역학조사 완료 후, 신속히 알려드리겠다"고 했다.

서초구 32번 확진자는 지난 3일 밤 12시 50분부터 오전 2시 54분까지, 4일 오후 10시 32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서래마을에 있는 '리퀴드 소울'이라는 칵테일바에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 48번 확진자는 서초구 32번 확진자와 칵테일바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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