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속 '아베'? 바뀐 로고 묘한 느낌…네티즌 "이 시국에 아베라니"
상태바
네이버 속 '아베'? 바뀐 로고 묘한 느낌…네티즌 "이 시국에 아베라니"
  • 허남수
  • 승인 2020.04.09 13: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로고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영단어 스펠링 'AVE'가 강조된 것 같다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현실 감각이 없다"며 네이버의 디자인에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9일 네이버 접속시 메인 화면에 뜨는 로고는 이날부터 시작된 초중고 온라인 개학에 맞춰 디자인을 입힌 것으로 보인다. 
맨 앞에 'N'자는 노트북으로 원격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을 표현했고, 'R'은 학교에서 온라인 강의를 진행 중인 교사를 형상화했다.

'N'과 'R' 사이에서 무선 신호를 감지하는 주파수가 자동으로 떴다 사라지는데 이 모습이 'AVE' 양옆에 나오면서 마치 'AVE'를 강조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이날 SNS에서는 "네이버? 아베? 요건 생각 못했나베", "네이버 대문 왜 이렇게 바꿨지? 하필 아베", "아베가 참 좋아하겠다" 등의 댓글이 확인됐다.

한편 지난달 봄을 겨냥해 제작된 네이버 로고가 노란 영문자 때문에 KB 국민카드처럼 보인다는 몇몇 네티즌들의 의견도 있었다.

박홍규 기자 kdf@kdnf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