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호텔, 동대문권역 약 6,000㎡ 규모 면세점 후보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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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호텔, 동대문권역 약 6,000㎡ 규모 면세점 후보지 확보
  • 박문구
  • 승인 2015.05.20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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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대표 "그랜드호텔은 진정한 중소·중견면세점사업자"
'가장 성공한 지방 면세점'으로 검증된 운영능력 강점 내세워

0520_daeguhotel 대구그랜드호텔 제공

그랜드호텔이 서울 시내 중소·중견 면세점 유치전에 뛰어든다. 이미 동대문권역에 약 6,000㎡의 면세점 후보지를 확보한 상태이다. 대구그랜드호텔 조성민 대표는 한국면세뉴스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서울 중소·중견 시내 면세점 추진 계획을 밝혔다.

조 대표는 "동대문권역에 약 6,000㎡(약 1,800평) 규모의 입지를 확보했고 건물 내 약 100대의 주차공간과 인근에 대형버스를 주차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마련했다"고 밝혔다. 동대문을 후보지로 내세운 이유로는 "명동 다음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핵심 관광지이고 소상공인의 메카와도 같은 곳이기 때문에 중소·중견면세점 입지로서 가장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동대문은 강북 최대 교통 요지 중 하나로 지하철 4개 노선의 경유와 52개의 버스 노선은 물론 2개 공항 리무진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이 때문에 SK네트웍스, 한국패션협회도 동대문에 시내면세점 후보지를 결정했고 면세업계 최대 강자 롯데면세점도  동대문 롯데피트인을 후보지로 고려중이다.

조 대표가 서울 시내 면세점 유치에 가장 자신있어 하는 바는 그랜드호텔의 검증된 운영능력이다. 조 대표는 "기존에 오픈한 중소·중견 면세점 중 그랜드호텔이 매출 1위를 기록 중이고 가장 많은 MD 확보와 가장 많은 브랜드를 유치해 그랜드호텔의 면세점 운영능력은 검증돼 있다"고 전했다.

2012년 관세청이 7개 지방 도시에 시내면세점을 내준 뒤 대부분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반면, 그랜드호텔은 올해 매출 200억원 돌파와 함께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다.

이외에 인터넷면세점과 중국몰 운영, 높은 외국인 고객 비중, 높은 토산품 판매 비중, 호텔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관광상품 개발 능력 탁월 등 그랜드호텔만이 가진 강점과 노하우가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중소·중견 면세점에 관한 자신의 견해도 함께 피력했다. 대기업면세점과 같은 시각으로 보여서는 곤란하다는 것이다.

조 대표는 "대기업에 집중되어 있던 면세사업에 중소중견사업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배려를 해준 것이기에 진정한 중소중견면세점이 사업자로 선정될 필요가 있다"고 전제하며 "그랜드호텔은 가장 성공한 중소·중견 면세점, 검증된 운영능력, 타 기업의 지분 참여없이 우직하게 내실을 기하는 진정한 중소중견사업자"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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