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캣마켓서 이물질 가득한 소곱창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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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캣마켓서 이물질 가득한 소곱창 판매
  • 김상록
  • 승인 2020.04.1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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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푸드몰 '쿠캣마켓'이 판매한 곱창에서 소여물과 배설물이 발견됐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페북, 인스타 유명마켓 음식에서 소 배설물이 나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소여물과 배설물 등으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곱창 안에 들어 있었다.

글쓴이는 "이 글은 공익을 위한 글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명마켓 음식에서 소배설물이 나왔다. 고객센터 확인 결과 배설이 맞다고 한다"고 밝혔다.

그는 업체가 형식적인 사과와 더불어 책임을 떠넘기려했다며 대처 방식에 불만을 나타냈다. 

글쓴이는 "(업체)에 일부러 터무니 없는 보상금액을 말했다. 보상을 원했다면 공익을 위해서 이 글을 올리지 않았을 것"이라며 "돈으로 해결이 안 될 문제다. 아직도 손발이 떨린다. 양치하고, 칫솔 버리고, 구충제도 두 알 먹었다. (너무 놀라서) 위경련이 왔고, 반차를 썼다"고 전했다.

이에 쿠캣마켓은 게시된 글의 댓글로 "해당 이물 건의 경우 유통 전문 판매원으로서 제조공정을 제대로 모니터링하지 못한 잘못이고, 원물 세척을 미흡하게 한 제조사의 잘못"이라고 인정했다.

이어 "해당 이물질은 소화가 덜 된 목초이며, 고객님과의 통화에서도 안내해 드린 바 있다. 제조사 측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기존 세척 방식에 추가 세척공정을 요청했고, 원육 수입사 측에는 손질 시 이물 저감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요청했다. 업체 품질 관리 담당자도 추가적인 공정 모니터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업체와 제조사의 귀책 사유로 인해 불쾌감을 느끼셨을 고객님께는 보상을 진행드리려 하고 있으나, 고객님께서 원하시는 보상의 규모가 C 업체에서 보상해 드릴 수 있는 최대치를 상회하여 보상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어 송구스러운 마음이다"고 덧붙였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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