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모리스 "코로나 종식까지 구조조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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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모리스 "코로나 종식까지 구조조정 없다"
  • 김상록
  • 승인 2020.04.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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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사진=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직원들의 고용 안정과 심리적 안정을 보장하겠다고 13일 밝혔다. ‘고용 안정’, ‘재정적 안정’, ‘현장직 특별 보상’ 등 3가지 경영 원칙이 주된 내용이다.

앙드레 칼란조풀로스 PMI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COVID-19에 대해 글로벌 연대를 바탕으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극복 하겠다"며 "무엇보다 우리의 직원들과 그 가족을 계속 지원하고, 이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 것을 회사 경영의 최우선 순위에 놓을 것"이라고 했다. 

또 "각 나라의 공장, 판매 현장, 사무실, 연구실, 그리고 재택근무를 하며 일터를 지키는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회사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정상 운영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코로나 위기 속 3가지 경영 원칙은 PMI가 사무직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지시한 3월 16일부터 공식적으로 적용됐다. 
해당 지침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됐거나 충분히 진정되었다고 판단될 때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PMI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번 위기 종료 때까지 어떤 직원의 고용도 종료하지 않고, 인위적인 구조조정 계획도 보류한다. 이 기간 동안 모든 임직원들이 자신의 전문적인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했는지에 관계 없이 정기 급여를 제공한다.

업무 특성상, 혹은 해당 국가와 지역의 규정에 의해 공장 창고 영업현장 사무실 등 현장을 지켜야 하는 임직원들에게는 이번 위기 기간 동안 특별 보상이 제공된다. 아울러 현장에서 일하는 임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안전 조치를 취한다.

찰스 벤도티 PMI 인사및기업문화(People&Culture) 부문 수석 부사장은 "전세계 7만3000여명의 PMI 임직원들은 위기 극복을 통해 성장한 기업문화를 갖고 있다. 우리는 이번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더욱 강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MI는 COVID-19 사태 발생 이후 60개국 이상 지역에서 사회적 연대를 통한 위기 대응에 나서고 있다. 회사는 교역 상대국에 의료 및 보건 보호 장비를 제공하거나 돌봄 공동체를 지원했고 COVID-19 대응에 필요한 방역 물품 구입 및 조달, 공중보건 기관과 NGO에 대한 재정적 지원도 수행 중이다.

코로나 사태와 관련해 지금까지 2400만달러 이상의 금전적 기부를 약속한 PMI는 앞으로 각 국가와 지역의 형편에 따라 지원과 기부를 계속할 계획이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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