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사들 국제선 90%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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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코로나19' 여파로 항공사들 국제선 90% 줄인다
  • 이태문
  • 승인 2020.04.13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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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본 항공사들이 국제선을 90% 이상 줄일 방침이다.

교도(共同)통신은 13일 전일본공수(ANA)가 4월 25일부터 5월 15일까지 국제선의 편수를 당초 계획보다 약 90% 줄이기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일본항공(JAL)도 5월 중 국제선을 90% 이상 줄일 방침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 각국이 이동제한을 실시 중이라 경영 악화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전일본공수(ANA)는 기간 중 아시아, 호주, 유럽 방면의 노선을 축소하고, 주력인 미국 노선도 대폭 줄이며 나리타발 호놀룰루 노선과 하네다발 호놀룰루 노선은 운항 중지한다.

일본항공(JAL)도 5월 중 북미와 유럽 방면을 큰 폭으로 줄이고, 호놀룰루와 하네다(羽田)와 나리타(成田), 간사이(関西), 주부(中部)공항을 각각 잇는 노선 등 하와이와 괌 노선 전부 운항 중지한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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