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 지하철 1호선 창동역에서 30대 남성이 투신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4분쯤 1호선 도봉구 창동역 인천방향 승강장에서 30대 남성 A(39)씨가 진입 중인 열차에 치어 숨졌다. 소방대원 3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11시26분쯤 수습을 마쳤다. 코레일에 따르면 승객들은 예비 지하철로 환승했으며 현재는 열차는 정상 운행 중이다.
경찰은 사고 당시 목격자의 증언을 토대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28분쯤 영등포구 신길역 인근에서는 1호선 용산행 급행열차가 갑자기 선로를 벗어났다. 해당 열차에 탑승 중이던 승객은 걸어서 선로를 빠져나왔으며 부상자는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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