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도내 1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미국에서 입국한 20대 중국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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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내 13번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미국에서 입국한 20대 중국여성
  • 박주범
  • 승인 2020.04.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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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제주도)에서 지난 14일 도내 13번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제주도는 14일 오후 11시경 미국에서 입국한 중국 국적의 A씨(20대, 여)가 도내 13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미국에서 인천을 통해 입국하여 13일 대한항공 KE1201편으로 오전 7시 40분경 입도하였고, 택시를 이용하여 거주지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13일 관할 보건소에 미국입국자로 능동감시 대상자로 통보됨에 따라 다음날인 14일 앰뷸런스를 이용,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1차‘미결정’으로 판정되어 즉시 2차 검사를 실시하였고 14일 오후 11시경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입국일부터 최종 판정일까지 별다른 증상은 없었고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고 진술했다.

제주도는 A씨에 대해 제주대학교병원 음압병상에 입원 조치함과 동시에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제주도는 "A씨는 무증상자로 검사 의무 대상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해외입국자임을 고려하여 선제적으로 검사를 실시하였고, 신속히 격리 조치했다"고 말했다.

사진=제주도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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