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15일 하루 547명의 감염이 확인돼 확진자 수가 9천명을 돌파해 총 9425명으로 늘어났다.
도쿄의 경우 127명이 새로 추가돼 확진자 수는 2446명에 이날 6명의 환자가 숨져 사망자는 50명을 넘어서 53명으로 집계됐다. 오사카의 경우도 하루 74명이 늘어나 확진자 수는 968명으로 천명을 육박하고 있다.
교도(共同)통신이 15일 오후 11시 4분경에 보도한 집계에 따르면, 일본의 누적 확진자 수는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승객·승무원 712명을 포함해 총 9425명이며, 사망자도 17명이 새로 추가돼 국내 사망자 178명과 크루즈선 탑승자 13명을 합쳐 총 191명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 보면 도쿄도(東京都) 2446명(53명 사망), 오사카(大阪) 968명(6명 사망), 가나가와(神奈川)현 619명(14명 사망), 지바(千葉)현 537명(6명 사망), 사이타마(埼玉)현 463명(9명 사망), 효고(兵庫)현 423명(15명 사망), 후쿠오카(福岡) 436명(6명 사망), 홋카이도(北海道) 313명(13명 사망), 아이치(愛知)현 351명(25명 사망), 이바라키(茨城)현 119명(5명 사망), 이시카와(石川)현 140명(4명 사망), 기후(岐阜)현 127명(1명 사망), 후쿠이(福井)현 100명(4명 사망), 군마(群馬)현 96명(2명 사망), 와카야마(和歌山)현 42명(1명 사망), 에히메(愛媛)현 40명(2명 사망), 고치(高知)현 62명(1명 사망), 나라(奈良)현 53명(1명 사망), 시가(滋賀)현 52명(1명 사망), 구마모토(熊本)현 33명(1명 사망) 등이다.
중환자는 15일 현재 국내 168명과 크루즈선 5명을 합쳐 173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901명과 크루즈선 645명을 합쳐 1546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