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코로나19 재확진자 발생…퇴원 8일만에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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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코로나19 재확진자 발생…퇴원 8일만에 양성 판정
  • 허남수
  • 승인 2020.04.1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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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에서 코로나19 재확진자가 발생했다. 새 확진자 1명을 포함해 관내 확진자는 61명으로 늘어났다.

17일 강남구청에 따르면 강남구 일원동에 거주하는 80세 남성(61번 확진자)은 지난 1일 미국 뉴저지에서 입국했다. 2일 아내가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를 해오다 16일 격리해제 전 추가검사를 받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 역삼동에 사는 38세 남성은 지난달 양성 판정을 받아 입원 치료를 하다 9일 퇴원했다. 이후 별 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16일 강남구보건소에서 추가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자가격리자 여러분께서는 계속해서 격리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자가격리 전후의 이중 검사가 꼭 필요하니 격리해제자 여러분께서는 강남구보건소를 찾아 반드시 또 한 번 검사를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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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서초구와 강남구의 양재천 8.55km 전 구간이 이번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일요일 밤 12시까지 전면 폐쇄되니, 주민 여러분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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