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롯데렌탈에 렌터카사업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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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롯데렌탈에 렌터카사업 매각
  • 김상록
  • 승인 2020.04.2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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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진렌터카 전경. 사진=한진 제공

한진이 롯데렌탈에 랜터카사업을 매각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진은 지난 21일 롯데렌탈과 렌터카 차량 3000여대, 600억원 규모의 자산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2월 중순부터 주요 계약조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해왔다. 오는 5월 중으로 차량을 이관하고, 최종 매각 가격을 정산하는 등 계약 이행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렌터카사업 매각은 지난해 2월 발표한 한진 중장기 비전 및 경영발전방안의 일환이다. 앞으로 한진은 핵심사업인 택배·물류사업 집중 육성과 경쟁력 확보가 어려운 사업의 외부 매각 등 과감한 구조조정을 통해 경영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만큼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경영효율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진은 작년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2조623억원, 영업이익은 115% 증가한 906억원을 기록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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