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고객 통신신용분석 통해 금융권 대출금리 인하 혜택 준다
상태바
KT, 고객 통신신용분석 통해 금융권 대출금리 인하 혜택 준다
  • 박주범
  • 승인 2020.04.22 12: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T(대표이사 구현모)가 BNK 부산은행(이하 부산은행), BNK캐피탈, 코리아크레딧뷰로(이하 KCB)와 함께 신용등급 사각지대의 고객을 위한 금융혜택서비스 사업제휴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자사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본인의 통신 정보를 활용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예상 금융 혜택(금리 인하, 한도 상향, 승인 거절자 재승인 등)을 산출해 안내하는 제휴 마케팅을 부산은행, BNK캐피탈, KCB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대출 상환 능력이나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거래 이력이 충분하지 않아 고금리 대출, 대출 승인 거절 등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주, 주부, 프리랜서 등의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KT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 이용에 대한 동의 절차를 거친 후 예상 금융 혜택을 조회하면 된다. 이후 고객은 안내 받은 추가 금융 혜택을 해당 금융사를 통해 실제로 제공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금융사 지점을 내방하지 않아도 금융 혜택을 조회하거나 신청할 수 있다. 서비스는 5월 말부터 제공된다.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에서는 KT가 분석한 통신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KT 고객에게 추가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업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전무는 “향후 소상공인 고객으로 확대 제공할 것이며, 보험이나 카드 등 다양한 금융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도 앞장서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사진=KT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