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2일 감염자 450명 늘어 확진자 12704명, 사망자는 31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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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2일 감염자 450명 늘어 확진자 12704명, 사망자는 311명 
  • 이태문
  • 승인 2020.04.23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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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2일 하루 450명의 감염이 확인돼 확진자 수가 총 12704명으로 늘어났다.

일본의 하루 감염자 수는 지난 15~18일 500명대를 유지하다가 19~21일 300명대로 잠시 감소했지만, 어제 다시 400명대로 증가했다.

도쿄는 이날 132명의 감염자가 발생해 지난 17일 '1일 최다' 기록인 201명을 포함해 9일 연속 100명이 훨씬 넘는 확진자가 발생해 긴급사태 선언 이후에도 감염자의 증가폭은 여전히 높은 상태다.

특히, 사망자는 20일 '1일 최다' 기록인 23명, 21일 20명, 어제 22일에도 전국에서 15명이 숨져 국내 298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하면 누적 사망자 수가 300명을 돌파해 총 311명으로 집계됐다.

NHK 집계가 23일 0시에 발표한 집계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3439명, 오사카(大阪) 1380명, 가나가와(神奈川)현 836명, 지바(千葉)현 746명, 사이타마(埼玉)현 726명, 효고(兵庫)현 560명, 후쿠오카(福岡) 563명, 홋카이도(北海道) 495명, 아이치(愛知)현 449명, 교토(京都) 275명, 이시카와(石川)현 199명, 이바라키(茨城)현 151명, 기후(岐阜)현 147명, 군마(群馬)현 134명, 오키나와(沖縄)현 130명, 도야마(富山)현 141명, 후쿠이(福井)현 119명, 시가(滋賀)현 88명, 고치(高知)현 70명, 나라(奈良)현 75명, 오이타(大分)현 60명, 에히메(愛媛)현 47명, 와카야마(和歌山)현 49명, 구마모토(熊本)현 43명, 미에(三重)현 43명 등이다.

중환자는 21일 현재 국내 241명과 크루즈선 4명을 합쳐 총 245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1424명과 크루즈선 645명을 합쳐 2069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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