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이사장 유광상)이 저소득층 대학생의 학비 부담 완화를 위해 등록금 40억원을 지원한다.
서울시에서 출연한 장학재단은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 장학생으로 선발된 2400명에게 연간 최대 200만원씩 총 40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 대상은 저소득층 대학생 중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거나 서울 시민(의 자녀)이면서 비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이다. 다른 장학금을 받았더라도 수혜자 본인의 등록금 실제 납입액이 50만원 이상이면 신청 가능하다.
장학금 신청은 서울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4일부터 14일까지다.
선발 결과는 6월 중순 발표된다.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연간 장학금 지급과 더불어 '서울희망대학 진로 장학금', '장학생 성장지원 프로그램'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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