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3일 '1일 최다' 29명 사망, 이틀 연속 400명대 감염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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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3일 '1일 최다' 29명 사망, 이틀 연속 400명대 감염자 발생
  • 이태문
  • 승인 2020.04.24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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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3일 하루 436명의 감염이 확인돼 확진자 수가 총 13141명으로 늘어났다.

일본의 하루 감염자 수는 지난 15~18일 500명대를 유지하다가 19~21일 300명대로 잠시 감소했지만, 22일 450명에 이어 이틀 연속 400명대로 증가했다.

특히, '1일 최다' 기록인 29명의 환자가 숨져 국내 328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341명으로 크게 늘어났다. 20일 23명, 21일 20명, 22일 15명 등 사망자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유명 배우 오카에 구미코(岡江久美子, 63)를 포함해 사이타마 7명, 도쿄 6명, 오사카 4명, 군마, 지바,, 후쿠오카 2명, 그리고 가나가와, 도야마, 후쿠이, 고지, 나가사키, 오키나와 1명 등 전국에서 29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NHK 집계가 24일 0시에 발표한 집계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3572명, 오사카(大阪) 1415명, 가나가와(神奈川)현 875명, 지바(千葉)현 770명, 사이타마(埼玉)현 759명, 효고(兵庫)현 580명, 후쿠오카(福岡) 575명, 홋카이도(北海道) 540명, 아이치(愛知)현 461명, 교토(京都) 282명, 이시카와(石川)현 216명, 이바라키(茨城)현 153명, 기후(岐阜)현 149명, 군마(群馬)현 144명, 오키나와(沖縄)현 132명, 도야마(富山)현 150명, 후쿠이(福井)현 119명, 시가(滋賀)현 92명, 고치(高知)현 71명, 나라(奈良)현 76명, 오이타(大分)현 60명, 에히메(愛媛)현 47명, 와카야마(和歌山)현 50명, 구마모토(熊本)현 44명, 미에(三重)현 43명 등이다.

중환자는 23일 현재 국내 259명과 크루즈선 4명을 합쳐 총 263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2408명과 크루즈선 645명을 합쳐 3053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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