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오사카 재활병원, 확진 간호사 호출 근무 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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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오사카 재활병원, 확진 간호사 호출 근무 또 있었다 
  • 이태문
  • 승인 2020.04.25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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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격한 확산 중에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를 근무시켜 큰 물의를 빚고 있는 병원이 다른 확진 간호사도 근무시켰던 것으로 밝혀졌다.

마이니치(毎日)신문은 24일 지금까지 134명에 달하는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오사카(大阪)시의 나미하야 재활병원이 확진 판정으로 자택 요양 중인 간호사를 호출해 21일 야간 근무를 시켰다고 전했다.

이 병원은 23일 PCR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간호사를 20일부터 21일 아침까지 근무시킨 것이 보도돼 큰 물의를 빚어 행정 지도를 받았지만, 오사카시 보건소는 병원의 고질적인 대응에 24일 이틀 연속으로 행정 지도를 했다.

한편, 병원 관계자는 23일 "대신할 사람을 찾았지만 구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근무시켰다"고 해명하면서 "다른 예는 없다"고 밝힌 바 있어 사실을 은폐한 것으로 드러났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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