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나가사키항 크루즈선 43명 추가 감염돼 확진자 91명
상태바
日 나가사키항 크루즈선 43명 추가 감염돼 확진자 91명
  • 이태문
  • 승인 2020.04.25 0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나가사키(長崎)에 정박 중인 이탈리아 선적 크루즈선 '코스타 아틀란티카'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새로 43명이 확인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91명으로 늘어났다.

요미우리(読売)신문에 따르면, 지난 20일 승무원 1명 확진 판정 이래 22일 33명, 그리고 23일 14명의 감염이 확인됐으며, 24일 검체 검사를 받은 승무원 208명 가운데 4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승객은 없고 승무원만 623명 탑승한 것으로 알려져 아직 검사를 받지 못한 288명은 대기 상태라 감염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나가사키현의 발표에 따르면, 208명의 검사 결과 43명이 양성, 재검사 1명, 164명이 음성으로 나타났다. 조리 담당 7명과 객실 식사 당번 7명의 감염이 확인됐으며, 13명은 엔진 부문과 안전 관리 승무원인 것으로 밝혀졌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관련기사
더보기+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