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24일 신규 확진 434명, 사흘 연속 400명대로 총 1357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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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24일 신규 확진 434명, 사흘 연속 400명대로 총 13575명
  • 이태문
  • 승인 2020.04.25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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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11일 연속으로 100명 이상 감염자 발생, 전국에서 17명 숨져 사망자는 358명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4일 하루 434명의 감염이 확인돼 확진자 수가 총 13575명으로 늘어났다.

일본의 하루 감염자 수는 지난 15~18일 500명대를 유지하다가 19~21일 300명대로 잠시 감소했지만, 22일 450명 이래 사흘 연속 400명대로 증가했다. 도쿄의 경우는 이날 하루 161명의 감염이 확인돼 11일 연속으로 1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도쿄 6명, 오사카, 4명, 지바 3명 등 전국에서 17명의 환자가 숨져 국내 345명에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13명을 합해 누적 사망자 수는 358명으로 늘어났다. 20일 23명, 21일 20명, 22일 15명, 23일 '1일 최다' 29명, 24일 17명 등 사망자도 연일 두 자리 수를 기록하고 있다.

NHK가 25일 1시에 발표한 집계를 보면 도쿄도(東京都) 3733명, 오사카(大阪) 1446명, 가나가와(神奈川)현 907명, 지바(千葉)현 789명, 사이타마(埼玉)현 777명, 효고(兵庫)현 605명, 후쿠오카(福岡) 587명, 홋카이도(北海道) 562명, 아이치(愛知)현 475명, 교토(京都) 286명, 이시카와(石川)현 222명, 이바라키(茨城)현 157명, 기후(岐阜)현 149명, 군마(群馬)현 140명, 오키나와(沖縄)현 133명, 도야마(富山)현 163명, 후쿠이(福井)현 120명, 시가(滋賀)현 93명, 고치(高知)현 71명, 나라(奈良)현 77명,  오이타(大分)현 60명, 에히메(愛媛)현 47명, 와카야마(和歌山)현 52명, 구마모토(熊本)현 45명, 미에(三重)현 45명 등이다.

중환자는 24일 현재 국내 263명과 크루즈선 4명을 합쳐 총 267명이며, 완치 후 퇴원한 사람은 국내 2536명과 크루즈선 645명을 합쳐 3181명으로 집계됐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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