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의 시청률, 임영웅X영탁 출연한 '77억의 사랑' 최종회 3배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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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주의 시청률, 임영웅X영탁 출연한 '77억의 사랑' 최종회 3배 상승
  • 이태문
  • 승인 2020.04.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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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합은 '끝판왕', 시청률 보증수표, 연예계의 블루칩, 세대 통합의 아이콘

'미스터트롯' 진(眞) 임영웅과 선(善) 영탁, 두 ‘웅탁 형제’가 다시 한번 시청률 고공행진을 입증했다.

최근 여러 예능에 함께 출연해 시청률 기록을 연이어 갈아치우고 있는 임영웅과 영탁은 27일 방송된 JTBC '77억의 사랑' 최종회에 출연해 자체 최고 시청률 3.8%(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1.4%보다 무려 2.7배 이상 높은 수치로 평소 시청률 1~2%대의 '77억의 사랑'가 최종회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데 큰 공헌을 했다.

'77억의 사랑'은 세계 여러나라의 청춘남녀가 사랑과 연애, 결혼 등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날 전 세계의 집값을 주제로 토크쇼가 진행됐다.

임영웅과 영탁은 어려운 무명 시절 '미스터트롯'의 맏형 장민호에게 10만원과 20만원의 용돈을 받은 일화를 공개했으며, 영탁은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던 시절 불렀던 넘버를 직접 불러 감동을 선물했다.

임영웅 역시 여름엔 덥고 겨울에 추운 셋방을 직접 수리하고 페인트칠한 일화도 소개하면서 100배 정도 바빠진 스케줄에도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들 흥행 보증수표 임영웅과 영탁 '웅탁 형제'는 26일 방송된 MBC‘끼리끼리’에도 첫 게스트로 함께 등장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평균 시청률은 1부 2.1%, 2부 2.9%를 기록했는데 지난 1월 26일 ‘끼리끼리’ 첫 방송 때 1부 2.8%, 2부 2.9% 시청률을 기록 한 이후 가장 높은 시청률이다.

임영웅은 데스파시토와 마이크 에코 개인기를 보여 주었고 영탁은 미국가수 그렉 모창 개인기를 보여주는 장면은 시청률 3.3% (TNMS, 전국)로 최고 1분의 주인공 자리도 거머쥐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남녀노소 세대를 뛰어넘어 '트로트'를 통한 대통합의 장을 개척해 나가고 있는 '미스터트롯' 군단의 승승장구 인기몰이는 대중문화의 소비가 아닌 길고 긴 무명 시대를 이겨낸 주인공과 국민들이 함께 하는 감동과 나눔의 아이콘으로 자리잡았다.

이태문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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