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혜은이(64)와 배우 김동현(70)이 30년 만에 이혼했다.
29일 관계자에 따르면 혜은이와 김동현은 지난해 7월 파경을 맞았다.
혜은이는 지난 1990년 김동현과 결혼했다. 이후 김동현이 연이어 사업에 실패한 뒤 오랜 세월 거액의 빚을 함께 갚아나가며 어려움을 겪었다. 김동현은 지난 2012년, 2016년 사기죄로 벌금형을 선고 받는 등 최근까지도 금전 문제를 겪었다.
혜은이는 1975년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데뷔해 최고 전성기를 누렸다. 이후 그는 '진짜 진짜 좋아해'·'당신만을 사랑해' 등 인기곡을 발표하며 최근까지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동현은 1978년 영화 '마지막 겨울'로 데뷔 후 드라마 '아내의 유혹'·'대조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혜은이는 29일 방송 예정인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해당 사실에 대해 털어놓으며 가수 인생 45년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사진 = TV조선 캡쳐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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