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사회적 거리두기 언택트 서비스 호평...T전화 콜라·T맵 택시·누구 마음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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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회적 거리두기 언택트 서비스 호평...T전화 콜라·T맵 택시·누구 마음보기
  • 황찬교
  • 승인 2020.05.0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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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계속됨에 따라 비대면으로 소통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다양한 언택트(비대면) 서비스가 호평을 받고 있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대한민국 사회의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우리도 업무 방식을 예전과 달리 해야 한다"며 혁신을 강조해왔는데, 이런 기조가 언택트 서비스의 개발∙제공이라는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자사의 서비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한 경험을 토대로 일반 고객에게도 언택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T전화 콜라(callar)'는 언택트 시대에 상대방의 얼굴을 직접 보며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대표적 서비스다.

T전화 콜라는 5G의 경우 QHD(Quad HD)급, LTE/3G의 경우에도 FHD(Full HD)의 화질을 제공해 그 어떤 영상통화 서비스보다도 선명하게 상대방의 얼굴을 보고 대화를 나눌 수 있다.

T전화 콜라는 통신사와 스마트폰 OS 관계없이 누구나 구글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려면 T전화 그룹통화가 제격이다. T전화의 그룹통화 기능은 최대 30명까지 함께 통화가 가능하다. 수신자는 이통사와 앱 설치 유무와 상관없이 통화가 가능하다. 

그룹통화를 시도한 사람에게만 통화료가 부과된다. 통화료 이외 별도 이용요금이 없어 부담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연락해 함께 대화를 나눌 수 있다. 30명 이상 대인원의 그룹통화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별도 앱인 'T그룹통화'를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외출 시에는 최대한 타인과의 접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이 경우 'T맵택시'를 이용하면 대면 커뮤니케이션 없이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이 최근 T맵택시에 고객들의 요청사항을 탑승 시 기사님들께 알려주는 '승객 요청사항 전송기능'을 추가했다.

'승객 요청사항 전송기능'은 승객이 택시 탈 때 기사에게 직접 말하기 부담스러운 요청 사항을 택시 앱을 통해 간편하게 전달하는 기능이다. 택시 호출 앱 화면에서 '기사님께 탑승 중 바라는 점을 선택해 주세요' 메뉴를 터치 후 '조용히 가고 싶어요'와 '천천히 가더라도 과속, 급정거 없이' 등 두가지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T맵택시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 후 해당기능을 사용하면 특별한 커뮤니케이션 없이 목적지까지 도착할 수 있어, 승객과 기사 양 측에 모두 도움이 되는 '언택트'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에 지친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취지로 AI 스피커 '누구(NUGU)' 전용 명상 서비스 '누구 마음보기'를 제공하고 있다.

'누구 마음보기'는 총 41종의 명상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며, 코로나19 관련 명상 콘텐츠 8종도 포함돼 있다.

누구 마음보기를 이용하려면,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를 향해 "아리아~ 마음보기에서 힐링 명상 들려줘" 또는 "아리아~ 마음보기에서 5분 명상 들려줘" 등으로 말하면 된다. 해당 기능 작동 시 누구가 카테고리별 또는 시간별로 5~15분 분량의 명상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해 들려준다.

SK텔레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과 스트레스를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져 정부·지자체·의료단체가 심리치료 지원을 강화하는 분위기 속에서 '누구 마음보기' 서비스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진 = SKT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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