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연중 '국산 生새우' 판매...12마리 96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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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연중 '국산 生새우' 판매...12마리 9600원
  • 박주범
  • 승인 2020.05.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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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양식기술의 발전 덕분에 가을에만 먹을 수 있던 ‘국산 생새우’를 이마트에서 1년 내내 판매한다.

이마트가 오는 7일부터 일주일간 국내에서 양식한 ‘잘기른 국산 생새우(흰다리새우/12마리/각 20~25g 내외)’를 9600원에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4월 국산 양식 생새우를 테스트 판매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자, 이번 달부터 이마트 전점으로 확대해 연중 판매에 나선 것이다.

국산 생새우는 제철인 8월 중하순부터 10월까지만 먹을 수 있어 ‘가을 새우'로 불리기도 한다.

올해 들어 이마트가 기존에 섭외한 양식장에서 새우 양식이 본격화되며 2년 전 대비 20배 이상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지자, 제철이 오기 전 5월부터 이마트가 국산 생새우 판매에 대대적으로 나선 것이다.

이마트가 국산 생새우를 연중 판매하기로 한 이유는, 새우가 지난 3년 동안 수산물 매출 1~2위를 차지할 정도로 핵심 품목이며, 그 중 국산 생새우에 대한 소비자 선호가 높았기 때문이다.

이수정 이마트 새우 바이어는 “새우는 요리 활용도가 높고 손질이 간편해 세대를 가리지 않고 선호도가 높은 핵심 수산물”이라며, “수산물의 경우 특히 국산과 생물에 대한 수요가 높아 국산 생새우를 연중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이마트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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