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코로나19 지역 감염 발생자가 사흘 동안 발생하지 않는 상황에서, 6일 용인시 주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는 용인 기흥구 청덕동에 거주하는 29세 남성 A씨로 전날 5일 기흥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6일 오전 8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 분당구의 소프트웨어 업체에 근무하는 A씨는 재택근무 중 지난 2일 발열(39도)과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됐다. 동거인 1명은 현재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용인시는 "앞으로 세부 동선과 접촉자 정보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신속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용인시에 지역 감염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달 7일 이후 28일만이다.
용인시는 용인 외 지역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지만, A씨가 재택근무를 하고 있었다는 점과 동선 조사 결과에 따라 용인에 감염자가 거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사진=용인시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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