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P&G와 손잡고 올해 거래액·이용고객 증가 전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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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P&G와 손잡고 올해 거래액·이용고객 증가 전략 시동
  • 박주범
  • 승인 2020.05.0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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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사장 이상호)가 생활용품 전문업체 한국P&G와 전략적 협약으로 생활용품 카테고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마케팅을 추진한다.

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P&G 본사에서 11번가 이상호 사장과 한국P&G 이준엽 부사장이 각 사 대표로 참석해 공동과제를 진행하기 위한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맺었다.

11번가의 구매고객 데이터와 P&G의 브랜드별 포트폴리오를 결합해 고도화된 마케팅을 선보일 예정이다. 

팸퍼스, 다우니, 페브리즈, 질레트, 오랄비, 헤드앤숄더 등 브랜드별 타깃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양사가 공동으로 수립하고 이를 반영한 신상품 선론칭, 11번가 한정판상품 기획, 배송관리 등 11번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소비자 접점의 콘텐츠도 늘린다. 11번가의 동영상 리뷰 서비스 ‘꾹꾹’을 활용한 프로모션과 인플루언서와의 콜라보를 통해 고객들이 쇼핑의 재미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폭넓게 확대할 예정이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일상에서 친숙한 브랜드를 다수 보유한 생활용품 대표기업 한국P&G와의 공동마케팅을 지난 수년 간 이어오며 양사의 시너지를 확인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전보다 한층 긴밀하고 촘촘해진 협업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온라인 이용 고객들의 취향과 니즈를 겨냥한 혁신적인 상품,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11번가와 P&G는 지난 2015년부터 공동마케팅을 추진하며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해왔다. 11번가 내 P&G 브랜드 스토어를 통해 정기적인 할인행사, 신제품 선론칭 뿐 아니라 지난해에는 미국 현지에서 V커머스 프로모션 진행, 베이비페어 오프라인 연계 행사 등 다양한 시도를 이어왔다.

사진=11번가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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