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되는 가운데 도쿄도(東京都)가 양성률을 공개했다.
마이니치(毎日)신문에 따르면,, 도쿄도는 8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조사하는 PCR 검사의 양성률을 처음으로 발표했다.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양성률은 7.5%로 밝혀졌으며, 도쿄도는 일주일 평균치를 앞으로 매일 발표할 방침이다.
도쿄도는 지금까지 의료기관 등에서 실시하는 PCR 검사 건수를 집계하는 데 시간이 걸려 양성률을 발표하지 않았다.
오사카(大阪)부는 휴업 요청 등을 해제하는 기준의 하나로 양성률을 참고로 하고 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4월 20일 전세계 항체 양성률이 2~3% 정도에 그친다고 발표한 바 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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