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여파로 인해 10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증가했다. 이 중 26명은 국내 지역감염 환진자이고, 나머지 8명은 해외유입된 사례다.
하루 신규 확지자가 30명대로 증가한 것은 지난달 12일 32명을 기록한 이후 28일 만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5월 10일 0시 현재,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874명(해외유입 1127명이며, 이 중 9610명(88.4%)이 격리해제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34명이고, 격리해제는 42명 증가해 전체적으로 격리 중 환자는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4명, 대구 2명, 인천 3명, 경기 6명, 충북 2명, 제주 1명이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지역 감염이 제주를 포함한 전국적으로 퍼지는 모양세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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