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발원지인 중국 후베이성 우한(武漢)에서 다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지(時事)통신에 따르면, 중국의 국가위생건강위원회(NHC)는 10일 우한에서 36일 만에 감염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중국 전역에서 새로 14명의 감염이 확인됐으며, 이들 가운데 2명은 외국에서 입국한 사람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확진자가 두 자리수 이상 증가한 것은 열흘 만이다.
작년 12월 31일 우한에서 첫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한 지 4개월 만에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pandemic)으로 전 세계에서 400만 명 이상의 감염이 확인됐으며, 사망자도
28만 명을 넘어섰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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