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 도봉구 확진자 방문에 따른 조치 결과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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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청, 도봉구 확진자 방문에 따른 조치 결과 안내
  • 황찬교
  • 승인 2020.05.1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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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에 따르면 도봉구에 거주하는 25세 남성 확진자가 지난 8일 노원구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이동경로와 조치사항을 11일 발표했다. 

해당 확진자의 이동경로는 아래와 같다.

5.8(금) ~20:18 관외에서 관내 이동(택시)

5.8(금) 20:19~21:54 하계2동 00식당 (확진자 및 일행 2명, 음식점 직원 1명 마스크 미착용)

  - 확진자와 등지고 있고, 2m 이상 떨어진 손님은 비접촉자로 분류(질병관리본부 지침에 의거)

5.8(금) 21:55~22:15 000노래방 이동(도보)

5.8(금) 22:16~ 익일 00:14 중계2.3동 000노래방 (확진자 및 일행 1명, 업주 마스크 미착용)

5.9(토) 00:20 자택(도봉구) 귀가(택시)

5.11(월) 10:00 도봉구보건소 양성 판정

노원구는 "우리구는 도봉구로부터 확진자 정보를 통보받은 즉시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방역반을 긴급 투입해 음식점·노래방 등 확진자 방문 시설에 대해 철저하게 방역소독을 완료했으니 안심하셔도 된다"며 "확진자의 일행 2명과 노래방 업주·음식점 직원은 각각 자가 격리 조치했으며, 노원구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 6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됐지만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지역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르다. 구민여러분께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일상생활에 임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요청했다.

사진 = 노원구청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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