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청 대학생 확진, "이태원 편의점만 갔다" 진술...강원도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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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청 대학생 확진, "이태원 편의점만 갔다" 진술...강원도 발칵
  • 박주범
  • 승인 2020.05.1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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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 태장동에 거주하는 대학생 A씨(18)가 서울 이태원을 방문한 후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5일 지인과 이태원을 방문했으며, 보건당국 진술에서 '이태원의 한 편의점에 갔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CCTV, 카드내역 조사 등으로 클럽 방문 등의 추가 동선이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A씨는 지난 10일부터 가래와 두통을 보였고, 12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행한 지인은 음성으로 나왔으며, A씨가 증상이 발현된 10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12일까지 집에서 자진 격리를 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A씨는 이날 오전 원주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가족 3명은 자가격리 조치 후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강원도는 이태원 클럽 사태가 도내로 확산되지 않을까 긴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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