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입니다' 가족 모두 마스크 대리구매 가능·취약계층 특별 공급 18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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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가족 모두 마스크 대리구매 가능·취약계층 특별 공급 18일부터 
  • 박홍규
  • 승인 2020.05.15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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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국민들께서 마스크를 더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대리구매를 확대한다. 그동안 요일제 등 분할구매로 제기된 국민불편을 개선하는 것이다. 외국인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외국인등록사실증명'을 제시하면 동거 가족의 대리구매가 가능해졌다. 

또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1742만개를 특별 공급한다. 

식약처는 18일부터 대리구매가 추가로 확대돼 가족 누구나 모든 가족의 마스크를 대리구매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족 구성원이나 동거인 중 한 명이 ➊본인의 공인신분증과 ➋가족관계증명서(가족 확인) 또는 주민등록등본(동거 확인)을 지참해 판매처에 방문하면, 모든 가족(동거인 포함)의 마스크를 대리구매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현재는 한 주 동안 마스크를 1~2개 구매한 경우, 추가로 살 수 없었지만 18일부터는 본인의 구매가능 요일이나 주말에 나누어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재는 월요일에 공적마스크 1개를 구입한 경우 토·일요일에 2개 추가 구매가 어려웠지만 이제는 월요일에 1개, 토·일요일에 2개 분할구매가 가능해진 것이다.  

또 최근 지자체의 수요를 반영하여 서울·경기·인천지역의 취약계층, 의료기관, 학원가를 중심으로 공적 마스크 1742만개를 특별 공급합니다. 서울시에는 취약계층에 993만개, 의료기관에 7만개 등 총 1000만개를 공급할 계획이다.

경기도에는 취약계층에 447만개를 지원하는 한편, 인천시에는 취약계층에 245만개, 학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50만개 등 295만개를 공급한다. 15일 공급되는 마스크는 1211만 5000개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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