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 갑질?, 김포 상인들 이중고 맘카페 고소...확진자 방문 헛소문 퍼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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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카페 갑질?, 김포 상인들 이중고 맘카페 고소...확진자 방문 헛소문 퍼뜨려
  • 황찬교
  • 승인 2020.05.16 0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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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 소상공인 21명이 코로나19와 무관한 건물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헛소문을 퍼트려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다.

15일 경기 김포경찰서에 따르면 김포 풍무동 한 건물에서 영업 중인 소상공인 21명이 허위사실 유포 및 업무방해 혐의로 김포 지역 맘카페를 고소했다.

전날 이 맘카페에는 특정 건물을 거론하며 '확진자 이동 동선'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모 건물에 있는 OO학원, OO미용실, OO네일, OO독서실 등 이 중 학원에 자녀를 보냈거나 다른 가게에 방문했다면 다른 분들을 위해 미리 알려주셔야 합니다'는 내용의 글과 댓글이 올라왔다.

상인들은 "우리 건물에 확진자 동선이 대거 포함됐다는 허위 사실이 퍼져 입점 상가들이 막대한 피해를 봤다"며 "최초 글 작성자와 유포자를 찾아 엄벌해달라"고 고소장에 적시했다.

이어 "역학 조사 결과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우리 건물에서 근무한 것은 맞지만 확진자가 발생하거나 다녀간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포에서는 이틀 전 풍무동 거주자인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서울 홍대 주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9일과 11일 북변동의 한 아이스크림 판매점과 풍무동 동물병원·카페·은행을 들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배당이 이뤄지면 고소장 내용을 토대로 조만간 고소인 조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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