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 이태원발 #44번 코로나 신규 확진자...관악구 '00노래방' 방문한 충남대생(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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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이태원발 #44번 코로나 신규 확진자...관악구 '00노래방' 방문한 충남대생(상보)
  • 황찬교
  • 승인 2020.05.1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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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도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대전시는 서울 관악구 '00코인노래방'을 다녀온 2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3월 28일 이후 49일 만의 지역감염사례다.

해당 노래방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해 코로나19에 감염된 20대 남성이 들린 곳으로 집단감염의 연결고리로 꼽히는 곳이다. 해당 확진자는 유성구 전민동에 거주하는 20대 여성으로 충남대 생이다. 지난 4일 서울 사는 언니와 함께 관악구 '00코인노래방'을 저녁 8시 30분부터 약 1시간 가량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확진자의 접촉자는 가족을 포함해 총 12명으로 확인됐다. 부모는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언니는 서울에서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나머지 접촉자 9명은 학교 관계자로 자가격리 후 검사 예정이다.

8일과 11일, 12일 의원 및 약국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나 접촉자가 더욱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다.

확진자가 다녀간 학교 등 시설은 즉시 방역조치 예정이며 지난 6일 학교를 방문할 때 이용한 마을버스는 기점지 도착 시마다 우선적으로 방역소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심층역학조사를 위해 카드사용 내역과 CCTV를 확보해 조사 중이다. 시는 추가로 확인되는 동선과 접촉자는 파악 즉시 방역소독과 격리조치하고 시 홈페이지와 언론에 공개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정보공개 안내' 지침에 따라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 경과한' 기사 중 상호명을 00 처리 혹은 업소명 삭제합니다. 편집자 주)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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