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14번 확진자의 접촉자를 모두 찾아내 자가격리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확진자는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고 성남시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에 있으며, 주거지와 방문 장소는 긴급 방역소독을 완료했다. 또 시 관계자는 "동거가족 3명은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CCTV 확인 등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는 추가 파악 중이며, 확인되는 사항이 있으면 즉시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12일 19:10~20:00 사이 '맥도날드 철산역점' 1층에서 식사를 한 시민께서는 외출을 자제하고 광명시보건소 상황실로 연락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시가 공개한 확진자 인적사항과 이동 동선이다.
○ 확진자 인적사항
- 성별·연령 : 여, 20대
- 감염경로 : 서울 강서구31번 확진자의 직장동료
- 주소 : 광명시 철산동 가림일로
- 동거가족 : 3명 (검사 결과 전원 음성 판정)
○ 확진자 광명시 이동동선
5. 12.(화)
- 07:25 자택 출발
- 07:35 철산역 지하철 7호선 탑승
- 07:45~19:00 타 지자체 동선
- 19:10~19:57 맥도날드 철산역점(접촉자 역학조사 중)
※ 동시간대에 1층에서 식사를 한 시민께서는 광명시 보건소로 즉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20:03~21:05 앤하우스 광명점(접촉자 1명)
- 21:08~22:20 궁 노래연습장(접촉자 6명)
- 22:40 자택귀가
5.13.(수)
- 07:25 자택 출발
- 07:35 철산역 지하철 7호선 탑승
- 07:45~13:00 타 지자체 동선
- 14:35 자택귀가
5.14.(목)
- 11:30 서울 중구보건소 검사안내 문자통지
- 11:40 택시 탑승 후 광명시 보건소 방문
- 15:00 광명시보건소 검체 채취
- 15:30 자택귀가 후 자가격리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