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청, 노원구 29번 확진자 관내 동선 알려,  13일 발산역 호서전문학교 '종횡무진 코로나19, 강서구에서 노원구, 다시 강서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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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 노원구 29번 확진자 관내 동선 알려,  13일 발산역 호서전문학교 '종횡무진 코로나19, 강서구에서 노원구, 다시 강서구로' 
  • 박홍규
  • 승인 2020.05.16 22: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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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청이 노원구 29번 확진자의 관내 이동 경로를 안내했다. 노원구 29번 확진자는 노원구 28번 확진자의 딸로 강서구 위치한 호서전문학교 학생이다. 13일 발산역을 통학한 것으로 파악됐다. 

28번 확진자는 직장에서 같은 층에 근무하는, 강서구 31번 확진자(홍대주점 방문)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29번 확진자는 모친(28번 확진자)으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28번 확진자의 아들은 노원구 보건소에서 검체 채취 결과 음성으로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다음은 16일 발표된 강서구청의 알림 자료, 노원구 29번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종합한 내용이다. 

노원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입니다. 공릉2동에 거주하며 관외에 직장을 다닌 43세 여성이 우리구 28번 확진자로, 확진자(28번)와 함께 생활한 18세 딸이 29번 확진자로 판정받았습니다. 확진자들은 1층에 거주하고 있어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지 않았고 이동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확진자는 모두 5.16(토) 서울의료원에 입원했으며 그동안 관내 이동경로를 공개합니다. 

<29번 확진자 노원구 강서구 이동경로> (중략)
5월 13일(수) - 07:10~ 화랑대역에서 관외 이동(전철역 도보이동, 마스크 착용)
- 08:20 5호선 발산역 - 12:27까지 호서직업전문학교 3관 - 12:40 5호선 발산역 출발 
- 14:10~ 화랑대역 도착(전철역 도보이동, 마스크 착용), 자택 이동(도보, 마스크 착용) 후 자택 머무름

5월 14일(목) : 하루종일 자택
5월 15일(금) - 10:45 자택에서 보건소 출발(자차, 마스크 착용)
- 11:15~11:30 보건소 검체 채취
- 11:50~자택 이동 후 머무름(자차, 마스크 착용)
5월 16일(토) - 08:00 양성판정
- 14:00 서울의료원 입원(보건소 구급차 이용)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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