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더블유 코리아'와 함께 6월호 화보를 촬영했다.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청량한 스트라이프 셔츠를 입은 커버와 물이 쏟아지는 배경으로 시원하게 젖은 모습을 연출한 커버 2종이 벌써 화제몰이 중이다. 이동욱은 그간 보여주었던 젠틀하고 클래식한 모습에서 좀 더 나아가 이번 '더블유 코리아'와의 화보에서는 좀더 싱그럽고 내추럴한 무드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급이 다른 눈빛 연기와 서늘한 매력이 넘치는 표정으로 여름의 풀과 햇빛을 배경으로 한 화보를 쿨하게 소화했다는 평이다. 실제로 이동욱은 온몸이 흠뻑 젖을 정도로 물을 맞으면서도 싱그러움이 넘치는 포즈와 세련된 표정으로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동욱은 이터뷰에서 최근 tvN 드라마 '구미호뎐'에 대한 이야기로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 역을 맡은 이동욱은 드라마에 대해 "'어반 판타지 멜로'라는 장르다. 단순히 판타지나 멜로 어느 한쪽의 느낌만은 아니고 복합적이다. '남자 구미호' 설정이 독특하다"고 밝히며 "통념을 비튼 감독님과 작가님의 의도가 흥미롭다"고 새 작품에 대해 이야기 했다. 그러면서 '이동욱의 커리어에는 저승사자도 있고, 구미호도 있는 건가?'라는 질문에 "그렇지(웃음). 재밌는 경험이다"고 밝히기도 했다.
누구나 인정하는 깨끗한 피부의 소유자로, 샤넬 뷰티의 국내 남자 앰베서더로서 활동하고 있는 이동욱은 이날 샤넬의 향수 '블루 드 샤넬 빠르펭' 향수를 들고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사진 = 더블유코리아
황찬교 기자 kdf@kdf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