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99.9% 줄어 4월 일본 방문한 외국인 29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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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보다 99.9% 줄어 4월 일본 방문한 외국인 2900명
  • 이태문
  • 승인 2020.05.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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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연속 감소세, 한일관계 악화와 코로나 여파로 한국인은 300명 방문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pandemic)으로 올해 4월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이 지난해 4월보다 99.9% 줄어든 290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정부관광청(JNTO)은 20일 4월 일본 방문 외국인이 지난해 4월 292만 명에서 99.9% 감소한 2900명이라고 발표했다. 월간 외국인 방문객이 1만 명 이하로 집계되기는 조사를 실시한 1964년 1월 이래 처음이다.

또한 감소율 역시 올 3월 93%를 넘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4월 일본인 출국자 수도 3900명에 그쳐 지난해 4월보다 99.8% 줄어들었다.

일본 정부는 2월부터 한국과 중국의 입국을 제한했으며, 3월에는 제한 대상을 유럽과 미국, 동남아시아 등도 포함해 100개 나라와 지역으로 확대했다. 여기에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이동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해 사실상 국경을 넘는 여행 자체가 힘들어졌다.

일본 방문 외국인 수는 한일관계 악화로 한국인 방문객이 줄어들기 시작한 지난 10월 이후 7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며, 지금까지 월간 외국인 방문객이 가장 적었던 것은 지난 1964년 2월의 1만7543명이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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