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의 의미를 아는, 철학자 CEO ' ... 샘표 박진선 대표, 코로나 기습에 놀란 직원들 꽃으로 위로 훈훈 샘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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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의 의미를 아는, 철학자 CEO ' ... 샘표 박진선 대표, 코로나 기습에 놀란 직원들 꽃으로 위로 훈훈 샘솟
  • 박홍규
  • 승인 2020.05.23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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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선 샘표 대표가 22일 저녁 800여 직원들의 가정으로 수국과 작약을 선물해 훈훈한 미담을 만들어 냈다. 14일 충무로 본사 직원 1명이 코로나 확진을 받았지만 전 회사가 일사분란하게 대응한 것에 대한, 위로이자 격려 차원에서 진행한 깜짝 이벤트다. 

특히 박진선 대표는 꽃다발 선물과 더불어 훈훈함이 가득 담긴 편지를 동봉해 세심함과 배려를 담아냈다. 박 대표는 동봉 편지를 통해 다음과 같은 마음을 전했다. 

"'안녕'이란 단어가 매우 의미 있게 다가오는 때입니다. 얼마전 확진자가 발생해 직원 여러분뿐만 아니라 가족분들까지 많은 걱정을…코로나가 직접적인 우리의 일이 되니 더 불안하고 걱정이 많아지더군요. 방역당국과 직접 만나니 불안감이 많이 해소돼…개인 위생이 중요 …꽃향기 제대로 못 맡아 전남 강진의 화훼 농가도 도울겸 수국과 작약을 …잘 따르고 빠르게 대처해주신 여러분께 꽃으로 마음 담아 감사 인사를 보냅니다"

박진선 대표는 대표적인 장수 CEO다. 오너 3세 경영인으로 샘표을 이끌어 온 지 22년 됐다. 1950년생이니 고희를 넘긴 나이다.  또 그는 철학자이기도 하다. 경영에만 골몰하는, 기업 CEO 답지 않은 행보도 여기에서 비롯된다. 오하이오주립대 철학 박사이며 교수였지만 서울대와 스탠퍼드대학에서 전자공학을 공부해 '문무'를 겸비했다.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는 샘표의 철학이다. 이제 '우리맛과 '멋으로' 세계인을 즐겁게'라고 의미를 확장시켜도 무방한 시점이 됐다. 박홍규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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