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아베 총리, 오늘 '긴급사태선언' 전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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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아베 총리, 오늘 '긴급사태선언' 전면 해제
  • 이태문
  • 승인 2020.05.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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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오늘 25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발령한 긴급사태선언을 전면 해제한다.

일본 언론은 24일 일본 정부가 현재 발령 중인 도쿄도(東京都), 가나가와(神奈川)현, 지바(千葉)현, 사이타마(埼玉)현 등 수도권과 홋카이도(北海道)에 내려진 긴급사태선언을 해제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 후생노동상은 24일 오전 NHK TV의 '일요토론’에 출연해 "매일 신규 감염자 숫자가 감소하는 등 상황이 개선되고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내일이라도 전문가들 의견을 듣고 해제를 위한 최종적 판단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정·재생상 및 코로나 대책담당상도 오후 기자회견에서 "긴급사태선언 해제에 관해서는 내일 오전 9시 반부터 기본적인 대처방침 등에 관해 자문위원회를 열고 심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일주일간 신규 감염자 숫자가 인구 10만명당 0.5명 이하일 경우’ 등을 주요 기준으로 삼아 해제 여부를 결정할 방침으로 도쿄와 지바현, 그리고 사이타마현은 기준치 아래에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가나가와현과 홋카이도는 기준치 이상의 신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지만, 의료체제가 회복된 점 등을 이유로 긴급사태선언을 해제하기로 했다.

아베 총리는 25일 저녁 기자회견을 열고 긴급사태선언의 전면 해제 이유와 향후 행동지침 등에 대해 설명한다. 뒤이어 열리는 정부대책본부에서 해제가 정식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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