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7월 하순부터 여행비용 반액 지원 'Go To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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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정부 7월 하순부터 여행비용 반액 지원 'Go To 캠페인' 실시
  • 이태문
  • 승인 2020.05.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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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음식업계 지원책으로 추경 예산 가운데 19조3628억원 풀어 빠른 수요 회복 꾀해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요가 급감해 고전하는 관광·음식업계 지원책으로 여행비용의 절반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산케이(産経)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7월 하순부터 지원책으로 'Go To 캠페인'을 실시해 여행상품 구입 및 음식점 예약, 그리고 이벤트 입장 등에 사용된 소비액의 쿠폰권을 지급하기로 했다. 국내여행의 경우 소비된 금액의 반액으로 1박 최대 2만엔(23만원)까지 보조할 방침이다.

이에 필요한 경비는 2020년도 제1차 보정(추경)예산에서 약1조6794억 엔(19조3628억원)을 충당할 계획이다.

한편, 25일 긴급사태선언을 전면 해제한 일본 정부는 외출 자제를 7월말까지 단계적으로 완화할 방침이며, 이에 맞춰 캠페인을 실시해 조기에 수요 회복을 꾀할 계획이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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