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형 웨딩관광 활성화에 JTO 앞장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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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웨딩관광 활성화에 JTO 앞장서다
  • 백진
  • 승인 2015.05.27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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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열풍에 힘입어 한국웨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가 아시아 웨딩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JTO, 사장 최갑열)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웰컴센터 대회의실에서 제주관광의 질적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주형 웨딩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d_0527_003 사진=제주관광공사 제공

 

JTO는 우선 중국을 시작으로 해외 웨딩 박람회에 참가해 현지 업계 및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주만의 차별화된 웨딩상품을 홍보하고, 주요 업체와 언론 등을 제주로 초청해 제주의 웨딩 인프라를 적극 알려나갈 계획이다.

또 제주의 매력적인 웨딩촬영지와 웨딩세리머니 화보사진을 수록한 제주형 웨딩관광 가이드북을 제작, 해외 박람회 및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JTO는 도내 웨딩업계의 자생력 제고를 도모하기 위하여 올해 추진하는 웨딩사업에 업체들의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5월 27일 웨딩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사업에 적극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으로 분류되고 있는 웨딩관광은 최근 아시아를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다. 중국의 웨딩시장은 최근 3년 새 3배 가까이 급성장(2011년 52조원 → 2014년 140조원)했고, 특히 유행에 민감하며 소비지출이 많은 20~30대가 웨딩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고 있다.

호화로운 결혼 문화가 대세인 인도의 웨딩산업도 연 평균 30%대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상류층의 경우 결혼비용으로 약 100만 달러(한화 약 11억 원)를 지출할 정도로 급성장하는 분야기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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