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해고자 김용희씨 343일 강남역 철탑 고공농성 마무리...삼성과 합의문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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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해고자 김용희씨 343일 강남역 철탑 고공농성 마무리...삼성과 합의문 작성
  • 박주범
  • 승인 2020.05.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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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역 철탑에서 장장 343일 동안 고공 농성을 한 삼성 해고노동자 김용희씨(61)가 "29일 오후 6시에 철탑 고공농성을 마칠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는 페이스북에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동지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남은 인생은 약속대로 어려운 동지들과 늘 함께 하겠다. 고맙다”고  적었다.

‘김용희 삼성해고노동자 고공농성 공동대책위원회’ 임미리 대표도 페이스북에 “김용희 동지, 오늘 내려온다. 삼성과 합의문 작성했고 오늘 오후 6시 강남역 2번출구 철탑 밑에서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밝혔다.

김용희씨즌 1982년 12월 삼성항공 창원공장에 입사했으나 노조 설립위원장을 했다는 이유로 1995년 5월 해고됐다. 작년 6월부터 삼섬 서초사옥 인근의 철탑 고공농성을 시작했다.

김씨는 그 동안 삼성에게 '해고 노동자에게 사과할 것', '해고 기간 임금을 지급할 것' 등을 요구해왔으나 삼성을 이를 외면했다.

삼성은 이날 오후 4시 입장을 낼 예정이다.

박주범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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