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日 도쿄 1일 신규 확진 13명 중 7명 감염경로 확인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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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日 도쿄 1일 신규 확진 13명 중 7명 감염경로 확인 못해
  • 이태문
  • 승인 2020.06.0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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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부터 젊은층의 감염이 확대, 특히 유흥업 관련 환자 증가로 2차 3차 추가 감염 우려

도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1일 5명에서 크게 늘어나 1일 13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들 13명 가운데 20대가 절반 이상인 7명이며, 8명이 유흥가와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감염경로가 아직 불분명한 환자가 7명이며, 접객 서비스가 딸린 음식점 행사에 참가해 감염된 종업원과 손님도 3명이나 발생했다.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양성 판정을 받은 90명 가운데 26명이 유흥가와 관련이 있으며, 특히 이들 중 반 정도가 일본 최대의 유흥가인 도쿄 신주쿠 지역의 접객업 관계자인 걸로 나타나 2차 3차 감염의 우려가 높다.

누적 확진자 수는 5249명으로 늘어났으며, 이날 사망한 환자는 없어 누적 사망자 수는 305명을 유지했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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