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뮤직비디오 조형물 도용 의혹…JYP "원작자와 대화, 검증 시스템 보완할 것"[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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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뮤직비디오 조형물 도용 의혹…JYP "원작자와 대화, 검증 시스템 보완할 것"[공식입장]
  • 김상록
  • 승인 2020.06.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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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MORE & MORE' 뮤직비디오 캡처
트와이스 'MORE & MORE' 뮤직비디오 캡처

걸그룹 트와이스의 신곡 'MORE & MORE'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조형물이 표절 의혹에 휩싸였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발빠른 대응으로 논란이 확산되는 것을 막았다.

외국의 한 조형예술작가는 자신의 SNS에 "트와이스가 내 조형물을 표절해 뮤직비디오를 만들었다. 이것은 예술에 대한 노골적인 저작권 침해"라고 주장했다.

문제가 되는 장면은 트와이스 멤버들이 연못 위에 설치된 무대에서 군무를 추는 모습이다. 무대에는 알록달록한 색깔의 아치가 설치돼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3일 "뮤직비디오 제작사에 기존 작품의 원작자와 대화를 통해 이 문제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며 "본사도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출시하는 회사로서, 이런 일이 앞으로 재발하지 않도록 검증 시스템을 보완할 예정"이라고 사과했다.

한편, 트와이스의  미니 9집 타이틀곡 'MORE & MORE'는 발매 사흘 째인 이날 멜론, 지니 뮤직, 벅스, 소리바다, 네이버 뮤직 등 주요 음원사이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김상록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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