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돈 사건 얼마나 지났다고…부산 현직 검사, 여성 강제추행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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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사건 얼마나 지났다고…부산 현직 검사, 여성 강제추행 혐의
  • 허남수
  • 승인 2020.06.05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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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뉴스 캡처
사진=KBS1 뉴스 캡처

부산의 한 현직 부장검사가 지나가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4일 검찰과 경찰 등에 따르면 부산지검 부장검사 A 씨가 강제추행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A 씨는 지난 1일 밤 11시 15분쯤 부산도시철도 1호선 양정역 주변을 걸어가고 있던 한 여성의 어깨 등을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현행범으로 체포된 후 일단 귀가 조치됐다. 당시 술에 취해 제대로 된 진술을 할 수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조사를 통해 A 씨가 현직 부장 검사인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은 A 씨를 입건하고 조만간 소환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내용은 수사 진행 중이며 관련 규정에 따라 구체적인 혐의는 확인해줄 수 없다"고 전했다. 부산지검 역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어떤 것도 확인해 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사건이 일어난 1일은 강제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하루 전이었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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