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터트롯' 우승자인 가수 임영웅이 경복대학교를 찾았다.
임영웅은 5일 남양주캠퍼스 우당관 앞 광장에서 열린 ‘개교 28주년 기념식 및 제12회 우당대상 수여식’에 참석해 자랑스런 경복인으로 선정됐다.
'우당대상'을 수상한 그는 "저의 꿈을 키워주고 어려울 때 힘이 되어 주신 교수님들과 실용음악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준 학교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받은 상금 500만원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실용음악과 재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써 달라"고 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임영웅의 어머니 이현미 씨도 참석했다.
김경복 총장직무대행은 기념사에서 "학교의 명예를 빛낸 임영웅 군에게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며 28년 강건한 청년으로 성장하는데 헌신한 수상자들과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임영웅은 경복대학교 실용음악과 10학번이다.
허남수 기자 kdf@kdf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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