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pandemic) 가운데 영국의 사망자가 4만 명을 넘어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했다.
영국 정부는 5일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이 4만261명이라고 발표했다. 누적 확진자 수는 28만3311명으로 미국, 브라질, 러시아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폭발적인 감염 확산과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초기 대응과 고령자시설에 대책이 늦어진 것이 원인이라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존슨 정권에 대해 '지지하지 않는다'는 44%로 '지지한다'의 35%보다 앞섰다.
글 = 이태문 도쿄특파원 gounsege@yahoo.co.jp
저작권자 © 한국면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